경북 청년 사업가 다목적 텐트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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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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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극복 '공기주입식 지붕형 안전구조물' 특허 등록
안동 권오용 ㈜효광기획 대표 공기주입식 지붕형 안전구조물인 '코이텐트' 선보여

경북 청년이 코로나19와 폭염 극복 특허제품을 내놔 화제다.

주인공은 ㈜효광기획의 권오용(39) 대표. 권 대표는 경북(봉화, 안동)에서 나고 자란 토종 청년 사업가로 최근 '공기주입식 지붕형 안전구조물인 코이텐트'를 특허 출연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2006년부터 이벤트 사업에 뛰어들어 무대장치관련 제품 개발에 몰두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에 비로소 각종 재난 재해와 산불, 폭염 등 재난 시 긴급안전대피소와 야외 활동에 실용적인 '코이텐트' 개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창궐한 지난 2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그는 "코이텐트는 더위와 추위에 따른 야외행사, 지진, 산불 등 재난안전 대피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대구경북에 본격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코이텐트'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실내 행사를 야외행사로 준비하는 기관/단체가 늘면서 설치가 간편하고 내구성이 강한 코이텐트를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또 본격적인 폭염 철을 맞아 학교 운동장에 설치해 학생들의 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문의도 늘고 있다.

공기만 넣으면 되는 코이텐트는 300석 기준 설치가 1시간 남짓할 정도로 시공이 간편하다. 하지만 화재대비용 방염소재를 사용한 데다 정전 대비용 자동제어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내구성과 기능성은 뛰어나 임시 야외 설치 구조물에 제격이다.

권 대표는 "코이텐트는 1m이상의 두꺼운 공기층으로 기존 행사용 텐트보다 햇빛과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내온도유지에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수십 명이 동시에 폭염과 장맛비를 대비할 수 다목적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와 폭염으로 인한 재난상황실, 학생들의 야외 체육시설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경북 청년 사업가 다목적 텐트 특허 등록", 매일신문, 임상준 기자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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